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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열, 감정의 나열

뚝뚝.

아무렇지도 않던 그때의 나의 마음은....

시간이 지난 뒤, 비에 파묻혀 같이 우나보다.

빗물과 함께 마음의 눈물이 흐른다.

비처럼 시원하게 눈물도 쏟아져 내리면 좋을련만.

나의 마음은 물기를 거의다 쥐어짠 수건마냥,

아주 조금씩 물기를 대롱대롱 매달아 놓은 체, 흘려 보낼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나는 이 단색의 세상에서 아주 희미한 향기를 더듬으며

그 짧은 내음에 취해 울어버리고야 만다.












중학교때 썼던 글이 변형되어 버렸다.

그때의 느낌을 찾을 수가 없다.

그냥 그 글을 읽어 내려가야겠다. 부끄럽다, 수정은 웃긴일 아닌가? 정말로 하나도 모르던 그때의 글의 향기를 무시하려 하다니.

....그나저나 이 플로피 디스켓의 파일은 이제 어디서 열어봐야하나...

 

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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