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속의 아이...............................
웃겨.
너무나도 웃긴단 말야.
그는 너무나도 웃겨.
하지만 나는 아무도 못 웃기지. 헤헷,
사실 나는 특별한 세상 속에 갇혀있거든.
어떤 세상이냐고?
후훗, 그럼 내 이야기를 듣고 놀라지도 말고 웃지도 말아줘.
이건 진심으로 하는 이야기니까.
그렇다고 진심으로 하는 거짓말은 아니란 뜻이야.
헤헷,
나는 말이지.
피아노의 요정.
즉, 피아노 속의 신이야.
그것도 아주 아름다운 피아노의 신이지.
얼마..
2017.10.18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