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텍스트 소설]스물 다섯.
RomanticPanic
더보기이야기의 시작-> 2. -> 1. -> 2. -> 3.-> 1. 두살은 빼드릴께요. “두살은 빼드릴께요.”나의 웃음에 그녀가 자신의 손가락을 보며 당황해했다. 마치 어떻게 하면 27을 표현할수 있을까를 고민한 듯이 손가락을 계속 움직이는 걸 보니,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았다.“아, 그럼 오빠도 서른 다섯인가요?”“아뇨, 그러기엔 제가 너무 늙었어요.” 그녀의 붙임성은 정말로 좋았다. 같이 진료실에 들어간 순간에도, 연락처를 서로 교환한 순간에도, 마치 그녀는 가해자의 입장이 아닌 편한 친구사이처럼 나를 대해주었다. 물론 해어지기 전, 정중한 사과 전까지 그녀는 사고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했으며,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나로서는 그저 내가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의사는 몸에 이..